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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외국인 근로자 금융 접근성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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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5.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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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센트비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5월 27일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 확대 및 해외 송금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전고협 이원장 회장, 센트비 최성욱 대표)/제공=센트비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증대하기 위해 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센트비와 전고협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정착 초기부터 쉽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복지 증진 및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업 연계 △국내 체류 외국인 등 근로자 대상 합법 송금 서비스 교육 및 설명회, 캠페인 진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센트비는 생활자금 등의 목적으로 상시 해외 송금 수요가 많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금융 장벽을 해소하고, 이들의 생활 안정 및 금융 편의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고협은 전국의 유료 직업소개 사업자의 협단체로, 전국 1800여 개 직업 소개소 및 외국인 고용 관련 기관이 소속된 대표 협의체이자 외국인 근로자와의 1차 접점 기관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산업 전반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센트비의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의 중요한 고객층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신뢰를 사회적 협업으로 환원하는 과정이며, 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트비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 환경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원장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회장은 "송금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단순한 금융 서비스가 아니라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 생활비 등을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센트비의 외국인 대상으로 한 해외 송금 서비스 노하우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현장 접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실질적인 금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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