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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농정현장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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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5. 05. 28. 17:13

농축산식품부, 데이터 수집·공개 추진
내달5일까지 참여사 모집, 사업비 지원
스마트팜·솔루션 업계 협업 등에 활용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데이터 구축 사업이 농정 현안 해결 모범 답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 목적과 민간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현장 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를 민간 기업 및 단체가 주도적으로 수집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경희 농식품부 빅데이터전략팀 과장은 "농업 현장의 당면과제 해결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사업자가 수집해 공개하는 경우 정부에서 데이터 수집과 공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현안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생산과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5일까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집된 데이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참여 사업자는 데이터 제공 농가에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보상 프로그램 방안과 해당 데이터의 활용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공개하고 데이터 분석 보고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자재 업계, 스마트팜 AI 경진대회, 타 기관의 데이터플랫폼, 데이터 교육기관 등과 협업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유해 스마트농업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윤활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주제에 특화된 고품질 데이터를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향후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과 고도화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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