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톱 코웨이, 빌트인 라인업 확대
교원웰스, 초슬림 정수기 덕에 판매↑
청호나이스, 日최대 750알 제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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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수기 5사는 최근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점유율 40%를 웃도는 업계 1위 코웨이는 '빌트인'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중이다. 교원웰스·청호나이스·SK매직·쿠쿠 등은 얼음정수기 및 초소형 제품을 앞세워 틈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수기 보급률이 60%를 넘어서며 신규 수요는 둔화됐지만, 프리미엄 교체 수요와 1~2인 가구를 겨냥한 슬림형 제품군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교원웰스는 지난 4월 출시한 초슬림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달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늘었다. 가로 16㎝ 크기의 '한 뼘 정수기'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등으로 디자인 경쟁력도 확보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기능과 심미성이 소비자 선택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음정수기 원조'로 불리는 청호나이스는 올해 1~4월 얼음정수ㅋ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대표 제품 '아이스트리 플리'는 하루 최대 750알의 제빙이 가능하다. 쿠쿠 역시 최근 3개월간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22% 늘었고, 제빙기 판매량은 36% 급증했다. 특히 슬림형 정수기 '제로100'은 월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쿠쿠 측은 "얼음정수기가 더 이상 여름 전용 제품이 아닌 사계절 가전으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최근 카페 및 식당 등 다량 취수 환경에 최적화된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탱크형 구조로 하루 4.65ℓ취수가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탱크와 분리형 코크 등 위생 설계도 강화했다.
코웨이는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통해 빌트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싱크대 하부 설치 구조와 180도 회전 가능한 슬림 파우셋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50~95℃ 온수 조절 및 맞춤 추출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미세플라스틱 제거가 가능한 나노트랩 필터, 자동 살균 시스템 등 위생성과 물맛 품질을 동시에 개선한 기술이 적용됐다. 업계관계자는 "정수기 시장이 단순한 정수 기능을 넘어 제빙, 온도 조절, 직관적 디자인, 위생 기능 등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