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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임산물 소득분야 지원…7개 분야 79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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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5. 29. 14:33

임산물 재배부터 유통까지…7개 분야 전 과정에 사업비 지원
1.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본격화
경주시청사전경
경북 경주시가 7개 분야 79개 품목의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를 활용한 유통·가공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산림소득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임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산림소득분야 지원 사업은 수실 류, 버섯류, 산나물 류, 약초 류, 약용 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총 7개 분야 79개 품목의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를 활용한 유통·가공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행 1년 전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종자·묘목 대, 관수시설, 작업 로 등을 조성하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숲 가꾸기와 생산기반시설을 포함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임산물 생산 관련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생산기반 조성 사업'이 있다.

이와 함께, △포장재를 지원하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 화물차량과 저장‧가공‧유통 장비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양 삼 생산적합성 확인과 품질검사 수수료를 지원하는 '산양 삼 생산과정 확인 제 지원'도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해당 품목의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산림소득분야 지원 사업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을 통해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많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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