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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말레이시아에 ‘K-고속도로’ 노하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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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5. 29. 16:26

고속도로 자산관리 인적·기술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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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닉 아이리나 말레이시아 PLUS사 CEO(오른쪽)가 도로·교통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말레이시아 최대 고속도로 업체와 맞손을 잡으며 'K-고속도로'의 해외진출을 확대한다.

도로공사는 28일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말레이시아 고속도로 운영업체 PLUS사와 도로·교통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PLUS사는 말레이시아 내 유료도로 2100㎞ 중 약 52%를 운영하는 현지 최대 고속도로 운영업체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도로·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포장품질 등 고속도로 자산관리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및 안전관리 등으로, 양 기관은 이와 관련해 인적·기술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한국도로공사의 해외사업 역량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에서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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