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괴물독재 김문수 통해 막아내자"
"기업이 있어야 노조가 있다…안고치면 韓미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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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안양평촌로데오거리 유세에서 "제가 이렇게 좋은 아이 낳는 엄마·아빠들에게 아이 하나 낳으면 1억씩 줄 생각"이라며 "무조건 아이 낳자마자 1억씩 통장에 입금하려고 했지만 엄마가 주식 넣었다가 털어먹으면 애 못키우니까, 초등학교·중학교 들어갈 때 2500만 원, 고등학교 들어갈 때 5000만 원 해서 아이 하나에 1억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들이 아이를 낳고 난 다음에 직장에 못다니는 분들이 있다. 육휴기간이 너무 짧아서 제가 고용노동부 장관 할 때 아이 하나 낳으면 아내도 1년 6개월, 남편도 1년 6개월 해서 둘이 3년 만들었다"며 "육휴 급여도 두 사람 합쳐서 500만원인데 제일 많이 주는 게 490만 원으로 980만 원까지 주게 고쳤는데 아이 낳는 게 손해 아니라 경제적으로 득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일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게, 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높여줘야 한다"며 "학교에서도 충분히 과외 하도록, 학교에서 방과후 늘봄학교를 강화할 생각이다.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나와서 노는 선생 너무 많다. 전부 뽑아서 2부 3부 이러면 일자리도 늘고, 아이들도 좋고, 학원 안보내도 된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사교육비에 큰 부담 없이 늘어나는 학교 빈교실을 사용해 아이들의 교육에 뒷받침을 한다는 구상이다.
군 복무 가산점에 대해선 "지금 군에 갔다 복무한 젊은 청춘남녀들, 남자나 여자나 군가서 복무하는 분은 취직할때나 주택 청약할때나 다 가점 되도록 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이분들에게도 많은 우대 혜택을 주도록 저는 하겠다"며 "김문수가 세계적인 대기업을 미국으로 안가고 대한민국에서 공장을 짓고 투자하도록 확실하게 일자리 많이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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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짜 민주당 이재명당을 못참아서 뛰쳐나와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콩심은데 콩나고 욕심은데 욕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은 유명하지 않느냐. 이런 입에 담을 수 없는 거짓 품격없는 발언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최고 지위에 올라가도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전 새미래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제가 같이 방탄 괴물 독재정부를 막아내기 위해 함께 손잡는 것이 '빅텐트'"라며 "제대로 빅텐트를 쳐서 확실히,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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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에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 일 못하는 날짜가 일본보다 10배가 넘는다. 다른 나라보다 파업하고, 싸우고, 일 못해서 안올려고 한다"며 "이걸 고쳐나가야 하고 안고치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집안 다 노조 출신이지만 지금 기업이 나가면 노조 있느냐. 기업이 있어야 노조가 있을 것 아닌가"라며 "기업이 다 외국나가고 '국내 사업 안하겠다'고 하면 노조가 어떻게 할 것이냐. '노조한 사람이 노동부장관 했는데 배신때린다'한다. 제가 배신한 게 아니라 기업이 있어야 노조 있는거 아닌가. 기업이 다 나가버리는데 노조가 과연 자기 임금인상 투쟁할 수 있냐.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