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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연단 서는 무뇨스 현대차 사장…“모빌리티 비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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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5. 30. 11:12

WMC2025, 바르셀로나서 개최
무뇨스 사장, 주요 연사로 참석
메인 파트너 현대차…기술 교류
호세 무뇨스 2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다음 주 스페인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과제와 지속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WMC 2025)에 연사로 나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업체, 학계, 기술 스타트업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 리더들이 참석한다.

WMC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둘러싼 기술적 과제와 지속가능성,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의 주제를 다루는 국제 행사로, 지난 2023년 개최된 '기술 모빌리티 컨퍼런스(TMCE)'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됐다.

현대차는 이번 컨퍼런스의 프라임 파트너(Prime Partner)로 참여하며, 무뇨스 사장은 주요 연사로 나서 현대차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무뇨스 사장에 대해 "교통수단이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신기술과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온 인물"이라며 "변화가 많은 자동차 산업에서 복잡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 출신인 무뇨스 사장은 자국에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되는 것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브랜드 비전이 동시에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뇨스 사장은 전세계 다양한 행사에 연사로 활발히 참여해 현대차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해 온 바 있다.

이번 달 초 미국에서 열린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5'에선 좌담 세션 패널로 나섰고, 지난달에는 미국 매체 세마포 주최로 열린 '세계 경제 회의'에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전동화나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다각적으로 소개해온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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