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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순환선 이용자 불편 해소해주세요”…남양주시, 사업시행자에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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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5. 30. 14:20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
남양주시_수도권제2순환선 현장답사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지난해 1월 30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포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화도~포천) 시설 관리 부실과 관련한 시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조치계획 수립 및 개선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해당 휴게소에 화장실 고장, 배수로 덮개 파손, 사면 토사 유실 등의 하자가 발생했다.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6일, 사업시행자인 포천화도고속도로(주) 측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사업시행자 측은 오는 6월 2일부터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순차적으로 파손에 대비한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다음 달 중순까지 배수로 덮개와 사면 보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경 시 도로건설과장은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휴게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보수와 이용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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