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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EV트렌드코리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 기간 동안 'EV 라이드 2025'가 진행된다.
시승 참여자들은 기아, KGM, BYD, 캐딜락, 볼보, 지프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6종을 한자리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기아의 EV4는 533㎞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동화 세단으로, 공력 성능과 넷플릭스 등 OTT 감상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갖춰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 KGM은 SUV의 공간성과 픽업의 적재력을 결합한 전기 픽업 '무쏘 EV'를 준비했다. 400㎞ 주행, 사륜구동,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BYD는 유로 NCAP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한 소형 SUV '아토3'를 선보인다. 최대 321㎞를 주행하며, 회전식 대형 디스플레이와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딜락은 102kWh 배터리를 탑재해 465㎞ 주행이 가능한 전기 SUV '리릭'을 준비했다. 지프는 브랜드 최초 전기 SUV '어벤저(Avenger)'를 시승차로 제공한다. 볼보는 새로운 전기 SUV 'EX30'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최신 전기차의 주행 성능, 실내 UX, 친환경 기술 등을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별 경쟁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다. 세단, SUV, 픽업 등 다양한 차종이 준비돼 전기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과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는 총 95개사, 451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