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대 강국,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AI글로벌 3강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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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유세에서 "일자리는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은 곧 분배와 복지를 실현한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할 유일한 해법은 일자리 중심 성장"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2030년대 잠재성장률 0%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암울한 전망, 역대 최저 출생률(0.75명), 50만 명이 '그냥 쉼' 상태인 청년 고용위기, 6222조 원에 달하는 국가총부채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 위기에 정면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잠재성장률 회복, 유수경제 실현, 따뜻한 생존 복지 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기술·기업·서민·고용·교육·재정 등 6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6대 전략에는 기술 투자는 늘리고, 기업에는 자유를 주고, 고용 친화적 노동시장 조성, 국민 기본권 보장, 성장 지원 재정, 선택형 교육 전환 등이 골자다.
MS노믹스 6대 핵심 전략은 △AI(인공지능)·과학기술 기반의 신성장 산업 육성과 기술 초강국 도약 △기업 규제 혁파·제정과 정부의 초기 투자자·수요자 역할 수행 △삶의 기본권 보장과 감세 △노동유연화·안전망 강화와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실용인재 양성과 기술혁신-교육 연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재정효율화·연금개혁 등이 있다.
김 후보는 청사진으로 △잠재성장률 3%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수출 5대 강국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AI 글로벌 3강 도약 △신기술 세계 챔피언 100대 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저 김문수는 GTX를 설계하고 삼성전자를 유치했던 서민의 친구"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복지이고 정의이며, MS노믹스를 통해 포퓰리즘을 넘는 진짜 성장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중심의 '유수경제'로 국민 모두에게 성장의 과실이 흐르도록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적임자는 김문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주인되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여러분밖에 없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장은 다 여러분의 머슴이다"라며 "제가 대통령 되면 저는 여러분의 머슴이다. 어떤 머슴을 채용하느냐, 그날이 바로 투표날"이라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