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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포스코, 대한민국 살린 일등 공신…도약 위해 전폭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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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31. 20:24

31일 저녁 7시 경북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 유세
"우리나라 제철 확실하게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할 것"
"노동이 자랑스럽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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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저녁 7시 경북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 유세현장에서 포항시민들이 주는 꽃다발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한대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1일 "포항에 있는 포스코 제철은 포항 시민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 일등 공신"이라면서 "대한민국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포스코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제철이 확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경 경북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 유세 현장에서 "저는 영천 사람이지만, 제 고모도 포항에 시집와서 잘 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의원과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의원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앞으로 포항이 잘 살기 위해서 원하는 것을 말해보시라"고 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영천이나 포항이나 거기서 거기죠?"라면서 "김 후보께서 우리 영일만 대교를 만들어주시고, 의과대학도 만들어 주실 것이다. 포스코 제철 산업 2차 전지도 살려주시고, 그래서 우리 지역 발전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희 의원도 "새로운 대통령 김문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6월 3일 투표하자"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새 역사를 만들어내자"라고 호소했다.

두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김 후보는 "두 의원이 요청했듯이 포스코를 다시 살려야 하고 수소산업 기지를 만들어야 한다. 영일만 대표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다 포항을 위한 일이니 반드시 제가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7일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고졸 발언' 논란을 겨냥해 "학벌 사회를 타파하겠다"면서 "공장을 다니는 노동자들을 천하게 생각하는 이런 잘못된 사회는 무조건 바꿔야 한다. 많이 배우나 적게 배우나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고, 노동이 자랑스러운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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