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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도쿄卍리벤저스’ 전시, 부산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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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6. 02. 11:16

7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덕스 부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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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비
일본 인기 만화 '도쿄卍리벤저스' 전시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와쿠이 켄 작가의 '도쿄卍리벤저스'는 2017년 코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를 시작해 2022년 11월 총 31권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누적 발행부수 8000만 부를 돌파한 메가히트 만화다. 타임리프를 소재로 한 청춘 액션 스토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덕스 홍대 1관에서 진행된 서울 전시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서울 전시는 오는 6월 29일 종료 예정이며, 이어서 7월 12일부터는 덕스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부산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전시는 서울 전시의 모든 구성을 그대로 재현한다. 와쿠이 켄 작가가 전시를 위해 특별히 그린 신규 일러스트를 비롯해 굿즈샵, 콜라보 카페, 포토 서비스까지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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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웨이즈비
전시장 입구부터 11명의 주요 캐릭터가 신규 컬러 일러스트로 등신대 제작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주인공 하나가키 타케미치와 사노 만지로(마이키)의 의상은 실물로 재현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 속 디테일한 요소들도 충실히 재현됐다. 야마기시가 그린 칠판 해설, 드라켄의 탄탄한 복근, 마이키의 애착 수건 등 원작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전시물은 타케미치와 마이키의 라이프사이즈 3D 피규어다. 작품의 핵심 사건인 '관동사변'의 명장면을 재현한 이 피규어는 모든 관람객이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필수 포토스팟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시는 5개 장으로 테마를 구분해 50여 점 이상의 명장면을 복제 원화로 선보인다. 또한 도만, 천축, 흑룡(블랙 드래곤) 3팀의 '만천흑대결전'을 3개 스크린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제공한다. 부산 전시는 10월 19일까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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