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선발해 인당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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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2025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2022년 시작돼 운영되고 있는 '우체국 희망 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중학교 3학년 또는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800명을 선발해 지급한다. 현재까지 240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장학금은 1인당 1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이며, 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서, 추천서, 성적 및 출결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우체국공익재단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18일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장학금은 지역 우체국을 통해 학생 명의의 우체국 계좌로 지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우체국과 함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우체국 희망 장학금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식비지원, 장애가정 아동 성장멘토링,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어르신 디지털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