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진청, ‘K-농업기술’ 협력 확대… 타지키스탄·파키스탄과 MOU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2010000663

글자크기

닫기

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6. 02. 13:39

지난달 29~30일 네팔서 AFACI 총회 열려
아시아 공통 농업 현안 해결 등 협력 강화
AFACI 7차 총회 차장님 환영사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달 3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7차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체(AFACI)' 총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K-농업기술'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7차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체(AFACI)' 총회가 개최됐다.

AFACI 총회는 의장국 주최로 3년마다 열리며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미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는 6대 공동의장인 네팔 농업연구위원회(NARC)크리시나 팀시나(Krishna Timsina) 청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람 나쓰 아디카리(Ram Nath Adhikari) 네팔 농업부 장관과 강성호 주네팔 대사대리, 공무헌 코이카(KOICA) 네팔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아시아 15개 회원국과 AFACI에 신규 가입하는 타지키스탄 및 파키스탄 대표단 27명도 자리에 함께 했다.

농진청은 양국과 가입 협약식을 체결하고 농업 관련 협조에 나서기로 했다.

AFACI는 아시아 지역 공통의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6개국으로 출범, 현재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 신규 가입으로 회원국은 17개국으로 늘어났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농업기술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국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