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 승부 보는 것 아닌, '거짓과 날조'로 현실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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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떻게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팩트 기사만 나오면 하나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거냐"며 "내일(3일) 국민들은 당신의 거짓된 시나리오를 반드시 찢어버릴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재강 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짐 로저스는 평화에 투자하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라면, 국민들의 건강한 비판은 마땅히 감당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려 하지 않고 오직 높은 자리에만 올라가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 나아가 이재명 후보는 팩트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거짓과 날조'로 오늘날의 현실을 가리우고 있다"며 "국민들에게는 가상세계를 살아가게 하는 '이재명의 트루먼쇼'를 촬영 중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막지 말고 국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을 꺽지 말라"면서 "우리 국민들은 결코 이재명 후보의 '엑스트라'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것이 '이재명식 민주주의'라면, 우리 국민들은 더욱 크게 저항하여 이재명 후보의 손 안에서 벗어나고자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결코 이재명 후보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