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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도는 이번 '쿠킹 클래스'는 수강생들이 경북도내 주요 종가의 종부 10명과 함께 조리하면서 종가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공고 게시 당일 신청이 마감됐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두배인 10회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 소개될 음식은 도토리묵, 호두정과, 개성주악, 인삼정과 등 10가지다.
4일 시작해 내달 3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10회 운영된다. 회차별 12명씩 진행되고 참가비는 없다. 장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다.
경북도는 20~22일 열리는 '종가음식문화대전'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에서 종가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편성·운영해 종가별 고유한 맛과 특색을 담은 여러 종가음식들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다른 지자체 대비 많은 종가를 보유하고 있어 종가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며 "이번 종가음식 쿠킹클래스에서 많은 도민이 종가 음식과 문화의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