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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호비상’ 발령…투·개표소 집중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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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6. 03. 11:06

경찰 총력 경비 태세
전국에 무장 경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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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전국 투표소 등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경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마다 경찰관을 2명씩, 총 2만8590명 투입해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함 등 우편물이 회송될 때도 2만9000여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전국 254개 개표소에 약 76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투?개표소 인근에 각 시·도경찰청 거점타격대를 운영한다.

서울경찰청도 투표함 회송에 총 4500명의 무장경찰을 투입한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 2일 "선거 당일 총 4574개 장소에 연인원 1만 800명을 동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거가 끝난 뒤 오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면 대통령 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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