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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배운다”…동대문구, ‘환경교육주간’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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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6. 03. 15:41

오는 5~11일 '동대문구 환경교육주간' 운영
에코워킹·퀴즈챌린지·환경특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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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환경교육주간' 행사 프로그램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5~11일 '2025 동대문구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환경교육주간에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에코워킹(프로깅) 캠페인, 7일간의 탄소중립 퀴즈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5일 오후 2~5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정책 홍보, 환경 교육, 체험 활동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탄소중립 카드뉴스 교육 및 온라인 이벤트 호오, 탄소중립 정책 소개, 종이팩 자원순환 교육 천연 수세미 체험, 탄소발자국 측정, 약밥 가루비누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들이 준비됐다.

9~11일 배봉산·천장산·정릉천 등에서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주일간 카드뉴스 전용 누리집과 동대문구 누리집, SNS에서는 '7일간의 탄소중립 퀴즈 챌린지'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카드뉴스와 연계된 퀴즈가 게시되며 정답을 맞힌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 도서관, 복지관, 답십리영화미디어센터 등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환경이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이어지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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