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관·기업관·이벤트관 등 전시관 구성
6일까지 참관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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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이 오는 10~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K-RICE FOOD in the Global Spotlight)'이라는 표어로 열린다.
해당 행사는 유망한 '케이(K)-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 기업 간 거래(B2B) 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이다.
라이스쇼(RICE SHOW)라는 이름은 지난 2016년부터 사용 중이다.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개최된다. 오는 6일까지 서울푸드 누리집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구매자와 생산자에게 선물같은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선물상자'를 테마로 주제관·기업관·부대이벤트관 등 전시관을 구성했다.
주제관에서는 쌀가공식품산업의 시장규모, 트렌드, 수출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꿀떡시리얼 열풍을 일으킨 꿀떡을 포함해 퓨전떡, 제로당 제품 등 산업 트렌드를 직접 볼 수 있다.
올해부터 우수한 제품을 구매자들이 눈여겨 볼 수 있도록 △건강영양 △창의혁신 △지속가능 △기술융합 등 4개 부문에서 '라이스쇼 우수 참가 제품'을 선정 및 전시할 예정이다.
기업관의 경우 45개 업체가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한다. 최근 2년간 쌀가공식품 품평회에서 입상한 업체, 가루쌀 제품 생산 업체, 글루텐프리 제품 생산 업체 등이 참여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우리 쌀가공식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2019년 1억 달러(약 1373억5000만 원) 수준이었던 수출액이 지난해 3억 달러(약 4120억5000만 원)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지속 발굴해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