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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위한 ‘피움랩 7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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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6. 04. 15:18

오픈이노베이션·인큐베이터 트랙 합해 14개 기업 선정
"피움랩 스타트업 혁신이 iM금융 미래성장 기반 될 것"
[사진] 피움랩 7기 출범식_황병우 회장 (3)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5월 27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피움랩 7기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iM금융그룹
iM금융그룹은 지난 5월 27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7기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피움랩은 iM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핀테크랩이다. 지난 6기까지 총 62개 핀테크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이번 7기 모집은 iM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다. iM금융은 협업을 희망하는 여러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 속에서 총 14개 기업을 선발했다.

iM금융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과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재무관리 인공지능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와 '겜퍼' 등 총 9개사가 선발됐다.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제화연구소'와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등 총 5개사가 선발됐다.

공식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향후 iM금융과의 공동 사업화와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iM금융은 이들 기업에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병우 회장은 "출범 7년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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