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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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와 홈경기에 선발 2번 중견수로 나와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234타수 63안타)로 뚝 떨어졌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좌익수 뜬공, 3회 1루수 땅볼, 5회 중견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3로 뒤진 10회말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홈팬들의 기대에도 안타성 타구가 수비 위치를 잘 잡은 상대 유격수에 걸려 아웃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엘리오트 라모스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가다가 9회 2사후 매니 마차도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연장으로 끌려가 역전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이날 강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9번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 등을 당한 뒤 타미 에드먼과 교체됐다.
김혜성은 우완 선발투수 타일로 매길을 상대로 2회와 5회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안타를 더하지 못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04로 내려갔다.
경기는 다저스의 극적인 승리가 완성됐다. 전날 태너 스캇의 난조로 연장전에서 패한 다저스는 이날은 9회말 맥스 먼시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5-5를 만든 뒤 10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좌측 2루타가 터지면서 6-5로 승리했다. 1승씩 주고받은 다저스는 37승 24패, 메츠는 38승 2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