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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IT고는 SW·AI 교육강화사업 연계 '3D모델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특강은 정보통신과 3학년 IoT코스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제작 기반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3D모델링 툴을 직접 다루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기초 조형 설계부터 응용 아이템 개발, 출력 후 후가공에 이르는 제작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기술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실습을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경민IT고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AI,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실천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교육 모델로 설계돼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직접 설계·출력해보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김완수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SW와 디지털 제작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보며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역량을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경민IT고는 앞으로도 SW·AI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단순 사용자가 아닌 창조형 디지털 제작자로 학생들을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명 직업교육부장도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설계하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미래형 직무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실습 프로그램과 산학 연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