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양시, 안양형여성친화기업 공모…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4010002016

글자크기

닫기

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04. 16:50

최대호 시장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노동환경 개선 노력"
안양시청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을 지원하고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에는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인증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며, △우수기업 선정 사업 신청 시 가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율 0.5% 우대 △안양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일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을 마련했거나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으로, 회사 내규로 모·부성보호제도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및 각종 서류를 지참해 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여성친화기업 모니터링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별로 차별받지 않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시의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