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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 우선배려 서비스’ 시행…5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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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6. 05. 08:47

관내 50여곳의 셀프주유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직원 호출 시스템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용인특례시 셀프주유소에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포스터를 부착한다/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을 위한 주유서비스를 시행한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는 장애인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차별 없이 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유소 직원이 직접 주유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S-oil 셀프주유소와 협력해 QR코드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직원이 직접 주유를 도와준다.

현재까지 50여 곳의 주유소가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고 시는 향후 70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 사업 수행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맡아 현장의 장애인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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