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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목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정서 발달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유아기에 중요한 사회성, 감성, 창의성 함양을 위해 현장 중심 체험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별 여건을 고려해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한다. 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콘텐츠로 샌드아트 외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원 1회 공연을 원칙으로 하되 협력네트워크 유치원과 어린이집과 공동 체험도 가능하다.
이날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여행 동행'팀이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동요와 댄스 등으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연을 함께한 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행사장을 찾아가서 듣는 음악은 번거로움과 준비가 많이 필요하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으로 찾아오면 모든 아이들이 공유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음악 공연은 플룻,색소폰,기타 등으로 구성된 관악 앙상블 음악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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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원 교육장은 "목포의 유아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은 정서적 풍요와 인성 함양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유아 중심 교육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