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委, 장쑤성 인민대표회와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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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해 양 지역 간 더 확장적인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특히 장쑤성 난징은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큰 연이 있는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난징항공우주대학은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지역 사이의 국제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에 합의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해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학자 및 문화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차원의 문화체육관광분야 국제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오징어게임, 한강 작가의 노벨상, 폭싹 속았수다까지 K-콘텐츠가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 경기도가 K-콘텐츠 수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치문화외교와 국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