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주항공·열린의사회, 14년간 해외의료봉사활동 펼쳐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8010002755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6. 08. 09:09

4~9일 필리핀서 무료진료 등 진행
0608 제주항공-열린의사회 의료봉사 (5)
제주항공 자원봉사자들이 7일 필리핀 세부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14년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8일 제주항공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이달 4~9일 6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26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제주항공 공식 SNS로 모집된 일반인 봉사단 등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탈리사이, 만다우에, 라푸라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의약품 처방, 기초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 사정을 고려한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14년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2023년부터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 의료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