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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서울 ‘용산정비창’ 홍보관 오픈…“목표 비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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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6. 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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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티에르 용산' 모형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베르가모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홍보관을 열고, '오티에르 용산'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을 준비하며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들이 홍보관에서 직접 포스코이앤씨가 제안서에 담은 모든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우선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으로 외관을 표현한 단지 모형도를 배치했다. 조망 특화를 반영한 두 쌍의 스카이브릿지까지 표현해 실제 어떤 느낌으로 건물이 지어질지 체감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이앤씨 측 설명이다.

나아가 포스코이앤씨는 전체 조합원에게 제공될 한강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궁금증을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발을 통해 들어설 오티에르 용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한 '포스코 빅링크'도 확인할 수 있게 연출했다. 포스코 빅링크는 실제 실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으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도 부합해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세대 내부 인테리어, 주요 마감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린 양태오 작가의 설계를 기반으로 예술적 감각을 담아냈다.

거실에는 덴마크의 글로벌 명품 조명브랜드인 '베르판(VERPAN)'의 조명을 배치해 공간 곳곳에 북유럽 감성의 정제된 빛을 선사한다. 거실 창호는 도시정비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창호계의 명품으로 알려진 '슈코(Schuco)'를 적용해 2분할의 와이드&비스타 프레임 창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홍보관 내 '오티에르 라운지'에서는 세무사를 배치했다. 조합원들에게 1:1 VIP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새로운 주거 평면기술인 '플렉시폼(FLEXI-FORM)'을 기반으로 조합원 니즈에 따른 공간계획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대출 없고 이자 없는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 기존 정비사업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사업 및 금융조건을 조합 측에 제시했다"며 "이 조건들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브리핑 룸에서 직접 조합원들에게 안내해 조합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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