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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달빛어린이병원 ‘야간·휴일진료’...“아이 아파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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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6. 09. 09:37

아산시 ‘달빛어린이병원’
아산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산충무병원(왼쪽)과 신도시이진병원(오른쪽) 전경.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늦은 밤 진료 공백 시간대에 지역 소아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젊은 부모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는 대신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야간 및 휴일 진료를 통해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아산시에는 아산충무병원(온양3동)과 신도시이진병원(배방읍) 2개소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아산충무병원은 △평일 18시~24시 △토요일 08시30분~24시 △일·공휴일 09시~24시까지, 신도시이진병원은 △평일 18시~23시 △토요일 09시~22시 △일·공휴일 09시~18시까지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을 운영한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야간과 공휴일에 아이가 아파도 안심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아산시 소아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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