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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여성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갈등조정상담사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여주시 여행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 대상은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총 50명으로 갈등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및 중재 능력 향상을 통해 갈등조정상담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갈등 유형 파악 △갈등 해결 및 조정 전략 △상담 기법 △인권 감수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펼쳐진다. 총 611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지역 내 갈등 해결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미정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갈등을 예방하고 슬기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단체회원과 교육참여자분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조정자이자 소통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