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DS단석·전북도청, 군산 산단에 1.1조 바이오연료 생산시설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9010003428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6. 09. 14:22

탄소중립 목표로 친환경 산업기지 조성
[보도자료 이미지] DS단석-전북도청, Net-Zero 컴플렉스 구축 MOU 체결_250609_F
한승욱 DS단석 회장(왼쪽 세번째)이 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Net-Zero(넷제로) 컴플렉스 구축 관련 1조 9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DS단석
DS단석이 전북 군산에 1조900억원 규모의 바이오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DS단석은 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Net-Zero(넷제로) 컴플렉스 구축 관련 1조9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제로 컴플렉스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생산시설·에너지 회수설비·재활용 인프라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승욱 DS단석 회장, 김종완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에 조성될 신공장은 DS단석의 미래 전략 집약체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생산시설과 에너지 회수설비, 재활용 인프라가 통합된 친환경 산업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DS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7만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DS단석의 미래를 위한 결정에 전북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기관의 다양한 협력이 논의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