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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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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09. 17:09

총괄기획가·자문단 위촉 및 전체회의 열고 개발방향 논의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위한 민·관·산·학 협력 본격화
성남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총괄기획가 및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총괄기획가 및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전체회의는 오리역세권 일대를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회의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정연구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도시계획·AI·스마트시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앞선 지난달 12일 기업 자문단으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에치에프알을 위촉한 데 이어, 20일에는 총괄기획가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킨 톰 머피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한 바 있다.

총괄기획가는 도시계획과 산업분야로 나뉘어 선정됐으며, 도시계획 분야에는 중앙대학교 김찬호 교수, 산업분야에는 고려대학교 고한석 교수가 위촉됐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어반피엠 함승우 대표, LH 김동근 전문위원, 서울시립대학교 우명제 교수, 성남시정연구원 정수진 선임연구위원, 한국지역정책연구원 김기홍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금융기관 등 민간기업의 AI R&D센터 투자 제안도 함께 논의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신상진 시장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융합된 성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프로젝트"며,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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