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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교육위원회, 김대진 문화환경위원회 도의원을 비롯해 도와 경북교육청, 안동시·예천군, 안동·예천 교육지원청 업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혁신과 인재 육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상생 균형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K-인문교육을 통한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과 '지역 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 기반시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성공 추진이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 외부 인재가 정착할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특히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안동지역의 회복에도 교육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