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샌디에고전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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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 등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9회 대역전극으로 6-5 승리를 장식했다.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든 이정후는 시즌 3호 3루타로 타율 0.274(248타수 68안타)를 마크했다.
이날 이정후는 상대 좌완 선발투수 카슨 팜키스트와 1회초 첫 승부에서 중견수를 넘어가는 3루타를 때렸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후 타석은 부진했다. 3회 삼진, 4회 3루수 뜬공, 7회 투수 땅볼, 3-5로 뒤지던 9회 무사 1, 2루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시스코는 9회초 희생타와 내야 안타,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1타수 무안타 1볼넷 등을 남겼다. 오프너를 기용한 다저스는 두 번째 투수인 맷 사우어가 뭇매를 맞으며 1-11로 대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