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문수, 암 투병 맏형 별세에 상임고문단 회의 참석 취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1010004966

글자크기

닫기

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6. 11. 15:04

김문수, 대선 승복 선언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힌 뒤 퇴장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4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 참석하기로 돼있었으나 맏형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 측은 이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소재 중식당에서 열리는 상임고문단 회동에 참석해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당의 내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개인 사정' 등 부득이한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밝히고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맏형이 별세로 급히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후보의 맏형은 모 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전부터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전 후보 측은 "서울 모처로 장례식장을 변경했다"며 "따로 언론 대응이나 조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비대위원장은 김 전 후보의 참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날 오후 일정 그대로 상임고문단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대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