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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디지털 수업 공간 ‘클래스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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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6. 11. 15:59

실시간 협업·상호작용 디지털 수업 플랫폼
브레인스토밍·토론 수업 등…무료 이용 가능
천재교육 클래스보드 활용 예시
천재교육의 새로운 디지털 학습 공간 '클래스보드' 활용 예시./천재교육
천재교육은 자사와 천재교과서가 교사와 학생의 창의적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수업 도구 '클래스보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래스보드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화이트보드로, 수업 중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무제한 협업 공간 스페이스를 중심 기능으로 한다. 현재는 베타서비스 테스트 기간이며, 일부 iOS 기기에서는 기능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브레인스토밍, 프로젝트 기반 학습, 토론 수업, 개념 맵 구성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텍스트 입력은 물론, 스티커 메모, 도형, 마인드맵 등 다양한 협업 도구를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표현을 돕는다는 것이 천재교육 측의 설명이다.

활용 예시도 다양하다. △우리반 추억 모음집 만들기 △모둠학습 활동 기록 △학생 개별 학습 내용 공유와 확인 학습 △롤링페이퍼 작성 △디지털 신문고 운영 △토론 수업 요약 정리 등 교실 속 모든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클래스보드는 아이디어 시각화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수업 참여도를 높이며, 구조적 개념 연결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일 첨부는 물론 간편한 학생 접속이 가능하며, 천재교육의 알림장 앱 '우리반 T셀파'와 연동해 학급 내 정보 공유도 손쉽게 이뤄진다.

학교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료 디지털 게시판 도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업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그룹형과 자유형 중 원하는 형태로 게시판을 만들 수 있으며,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쌍방향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클래스보드는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수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에듀테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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