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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체코 정상과 통화…“원전계약, 경제협력 확대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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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6. 11. 18:42

이재명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20분간 피알라 총리와 통화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양 정상은 지난 6월 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 공사 산하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사 사이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

또 두 정상은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인프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두코바니 원전 계약은 체코 현지에 1기가와트(GW)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26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대통령은 향후 편리한 시기에 피알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고 피알라 총리는 사의를 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 출범 후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당선 축하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유럽의 주요 정상들과 G7 정상회의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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