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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브라질, 2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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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12. 07:50

파라과이 1-0 꺾고 본선 확정
2002년 이후 24년만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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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축구 명가 브라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파라과이와 1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7승 4무 5패(승점 25·골득실 +5)가 되며 2위 에콰도르(골득실 +8)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3위에 위치했다. 1위는 독보적인 아르헨티나(승점 35)다.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는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은 7위 베네수엘라(승점 18)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잔여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티켓을 따냈다.

브라질 축구는 월드컵 역사와 함께 한다. 1930년 초대 우루과이 대회부터 모든 월드컵에 출전했다. 본선 연속 출전 기록 23회는 브라질이 유일하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국 브라질은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다. 우승을 못한 세월이 24년이나 돼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벼르고 있다.

남미 예선에서 5번이나 지는 등 예전같지 않았던 브라질은 지난 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하며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안첼로티호는 6일 에콰도르와 남미예선 15차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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