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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철도망 구축 △GTX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인구 대비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와 이로 인한 통근 스트레스 등 사회적 비용을 설명한다. △철도 중심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 도심 내 환승센터 조성 △광역도로 네트워크 확충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GTX-A, 경강선 등의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등 9건의 환승센터 △15건의 광역철도 △10건의 환승주차장 △2건의 공영차고지 등 총 36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 신규 건의사업 36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현재 접수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 제안사업 119건 중 76건(64%)이 수도권에서 제출된 것으로, 수도권은 광역교통시설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