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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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 '우리시각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선정식이 열렸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를 거쳐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했다.
선발된 작가들은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회 이상의 1대1 전문 멘토링과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선정자 및 조력자 대상 예술계 실무 이해 교육 등 다양한 창작 예술 활동에 참여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우리시각 시즌1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