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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사회에는 전 세계 국제기구,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해양연구소 스크립스의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 △다큐멘터리 감독 퀜틴 반 덴 보스의 패널 토론이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했고,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가 제작됐다. 바닷속 생태계를 관찰하며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1046개이며, 1만705㎡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되는 결과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관련 상세 내용은 삼성전자·시트리 파트너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