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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EV와 토레스 HEV 글로벌시장 수출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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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6. 13. 10:31

수출 물량 확대 견인차 역할
최대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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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M 회장이 지난 12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수출 선적 기념식에서 무쏘 EV 수출 차량을 운전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GM
KG 모빌리티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물량 확대에 나섰다.

13일 KGM에 따르면 전날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민희 평택세관장,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홍규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대표이사, 오성환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아시아 물류 총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와 토레스 HEV 선적을 축하했다.

곽 회장은 기념식 후 직접 무쏘 EV 수출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 수출 전용 선박인 Ro-Ro선까지 이동 했으며, 차량이 실리는 선적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무쏘 EV 184대와 토레스 HEV 799대 등 총 983대로, 독일과 스페인, 헝가리, 노르웨이 등으로 수출돼 8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곽 회장은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올해초 독일과 이탈리아 등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소개돼 이미 기자단과 판매 대리점사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와 함께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월 말 누계 수출 실적이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무쏘 EV와 토레스 HEV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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