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용태 “호주제 폐지, 민주사회로의 출발…여성리더 중심 설수 있게 혁신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3010006190

글자크기

닫기

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6. 13. 11:11

국회 소통관 한미의원연맹 현판식<YONHAP NO-3663>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호주제 폐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성별을 넘고 세대를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그 속에서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가 회복되는 사회,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현실 둘 다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의정 주최 '호주제 폐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정치가 제도와 삶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며 "더 많은 여성 리더가 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치의 구조와 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많은 여성이 가족 안에서, 일터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과 싸우고 있다"면서 "호주제 폐지는 인권의 가치와 다양성이 존중받는 민주사회로 가기 위한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새로운 질문 앞에 서 있다.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자세로 그 해답을 찾겠다"면서 "국민의힘은 변화와 책임의 정치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대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