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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품목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산불피해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청년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청년재단'과도 협력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모두를 위한 독서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부 도서에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종이책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등 정서적 위로와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와 함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다이어리, 파우치, 키링 등 굿즈도 전달한다.
전달식에는 김태형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장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형 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면서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독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서와 삶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밀리의서재의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