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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국선심판청구대리인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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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6. 13. 13:34

"영세납세자 권익 위해 헌신한 회계사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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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열린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위촉 공인회계사 감사패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위촉 공인회계사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국선심판청구대리인으로 활동 중인 공인회계사 10명이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제도는 조세심판원이 자력으로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국선대리인으로 위촉돼 심판청구서 작성부터 증거자료 수집, 심판관 회의 진술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돕는다. 현재 총 29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최운열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회계와 세무 분야의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고 있다"며 "국선심판청구대리인으로 참여해 헌신하는 회계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납세자의 권리 구제를 위해 더 많은 회계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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