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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 의정부의원 “시민을 위한 정례회 본회의에 시 간부 공무원 참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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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13. 14:02

13조세일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이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집행부 간부 공무원 출석을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일랜드 캐슬 등을 위시한 공무원 조직에 대한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있는 설명을 듣기 위해서다.

13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3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의정부시 간부 공무원 출석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지난 3년간 간부 공무원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행정의 불투명성과 무책임한 대응에 아쉬움을 느꼈다"라면서 "특히 아일랜드 캐슬 건은 약 8개월 전부터 문제가 있어 계속 이야기했지만 누구 하나 책임져 해결하려는 공무원은 없었고 그동안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형식적인 질의를 넘어서 수십 년 행정 경험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직접 질의하고 각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입장을 시민 앞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간부 공무원 출석을 요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사회가 법과 원칙을 가지고 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특히 이번 질의에서는 아일랜드 캐슬을 포함한 공무원 조직 등에 대해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설명과 답변이 시민들 앞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정 질의는 누구나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 가능하며 의정부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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