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론교육 후 롯데리아 매장 방문 디지털 쿠폰 활용한 현장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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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실'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일상 속 생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며, 식당·카페·영화관 등 일상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고령층은 사용법 미숙으로 사회적 소외와 불편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 배움터' 사업과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적극 참여하게 됐다.
디지털 배움터' 사업은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 누구나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공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3만1000명을 대상으로 1만4000여 시간 교육을 실시해 95.3점의 높은 교육 만족도로 도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전국 6개 시도(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북, 경남)에서 '디지털 마실'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는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형 모델을 제안해 500명 교육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 사업' 수행기관인 SLI평생교육원이 수행 예정으로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디지털배움터(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롯데리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지급된 디지털 쿠폰을 활용한 현장 실습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생활 역량 강화 △롯데지알에스(GRS)와 민관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쿠폰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