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13개팀 창업 아이디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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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에 따르면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오는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로 포문을 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총 2억 9000만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한다.
이밖에 식전 공연과 플리토 대표이사의 생생한 성공담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되며 △취업·창업·투자 관련 1:1 상담 △체험 및 홍보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지는데,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세계적 댄스팀인 락앤롤 크루의 축하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청년들이 진로·문화·정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직자 멘토링 '링크온'과 1:1 상담 부스의 경우 지난 9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해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보의 한계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올해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함께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