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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민·노삼석 사장 유럽법인 방문…K-브랜드 맞춤 솔루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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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6. 16. 09:31

동남아·북중미 이은 글로벌 경영
K-브랜드·유럽발 직구 수요 증가
뷰티 맞춤형 물류 솔루션 구축
자료사진_한진 유렵 현장 경영 (1)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 앞줄 다섯번째 )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5월 ㈜한진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진
㈜한진이 차세대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는 유럽 사업장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현지 법인을 방문해 K-뷰티 브랜드를 위한 풀필먼트 구축· 항공 연계 지상 운송 확대 등 다양한 사업다각화 안을 검토했다.

16일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월 한진의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고 유럽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물류 서비스 문의가 증가하는 배경도 반영됐다.

한진 경영진은 유럽이 K-뷰티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현지 주문 처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돕는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현지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아울러 한진은 항공 및 포워딩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유럽 직구 수요에 맞춘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했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주요 거점을 찾아 조업 및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지 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한진 경영진은 프라하에 위치한 유럽 법인을 찾아 신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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