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16일 김병기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선 김 의원을 사무총장에 재임명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조직부총장으로 총선 승리를 설계한 직후 이재명 당시 당대표 발탁을 받아 사무총장직에 임명됐다. 이후 당대표 1·2기 지도부, 박찬대 권한대행 체제까지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번 대선 캠프에서도 총무본부장, 총괄수석본부장, 대테러TF 간사까지 겸임하며 위기대응을 총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재임은 개인 한 사람에 대한 신임이 아니라 우리 당이 추구해온 당원주권 가치를 공고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직과 재정을 책임지는 여당 사무총장으로서 민생입법과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실행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